《줄리어스 시저의 비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의 하나이다. 시저의 살해라는 중요 사건을 극화한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성과 권력, 그리고 현실과 이상에 대한 작가의 심오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앤토니와 브루터스의 연설 등 수많은 명대사와 명구가 등장하는 흥미로운 …
《줄리어스 시저의 비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의 하나이다. 시저의 살해라는 중요 사건을 극화한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성과 권력, 그리고 현실과 이상에 대한 작가의 심오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앤토니와 브루터스의 연설 등 수많은 명대사와 명구가 등장하는 흥미로운 …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잔인한 작품이다. 살인만 열네 번에 강간과 수족 절단, 생매장, 식인 등 온갖 끔찍한 잔혹 행위들이 등장하는 탓에 영국의 한 평론가는 ‘폭력의 카탈로그’라 칭했고, 박찬욱 감독은 자신이 아는 가장 잔인한 복수극이라 했다. 셰익스피어 극작 경력의 가장 초기작 가운데 하나인 이 극은 그 미성숙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다가올 위대한 비극 작품들의 단단한 씨앗과 어렴풋한 윤곽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현대 비평가들은 <타이터스>의 다소 거친 플롯이나 세련되지 못한 성격 묘사, 일부 느슨한 시적 상상력 등을 이유로 이 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