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당나귀》는 아풀레이우스 작으로, 세계 최초의 장편 소설로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로마 시대의 유일한 소설이다. 마법에 호기심을 품고 있던 청년 루키우스는 잘못하여 당나귀로 변신한다. 다시 인간으로 환원하기 위해서는 장미꽃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는 동안에 당나귀가 겪는 수난이 줄거리의 중심이며 여기에다 삽화가 들어 있어 전편에 로맨틱한 서정과 풍부한 관능미가 넘치고 있다. 흥취가 무궁무진한 이 이야기는 예부터 《황금 당나귀》라는 별명으로 찬양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