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드로스는 플라톤이 60세경에 지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강변 숲속에서 이루어지는 파이드로스와 소크라테스의 대화이다. 전반에서는 인간 영혼의 편력과 참된 에로스가 무엇인가를 공상력이 풍부한 신화적 비유를 구사해서 묘사된다. 후반의 웅변술 비판에서는 문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제시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정경과 하늘을 찌를 듯한 상상력 등 플라톤 대화문학 가운데서 으뜸가는 …
《티마이오스》는 기원전 360년경에 쓰여진 플라톤의 저작이다. 플라톤의 저술들은 보통 세 시기로 구분되는데,《티마이오스》는 그 중 세 번째 시기의 작품에 해당한다. 소크라테스와 대화상대자들인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 헤르모크라테스, 그리고 익명의 한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대화체로 쓰여져 있으며 우주와 인간, 혼과 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
《크리톤》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쓴 짧지만 중요한 대화편이다.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의 부유한 친구인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에게 탈옥을 권유하고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권유에 대해 정의와 법의 관점에서 반박논변을 펼친다. 이 책에서는 정의에 대한 논의, 법의 지위와 사회계약에 대한 시발적 논의 등이 나오며, 이러한 것들은 이후 일반철학 이외에도 정치철학이나 법철학에도 큰 영향을 …
《국가 또는 정체》는 플라톤의 철학과 정치학에 관한 주저로, 기원전 380년경 에 소크라테스 주도의 대화체로 쓰여졌다. 이 저서는 철학과 정치 이론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지며, 플라톤의 저작 중 가장 잘 알려진 책이기도 하다.. 플라톤의 허구적 대화에서 주인공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다양한 아테네인과 외국인들은 올바름의 정의에 대해서 논하고, 철인 왕과 수호자들이 다스리는 이상 사회를 그리며 정의로운 사람이 불의한 사람보다 더 행복한지 따진다. 또 이 저서는 철학자의 역할, 이데아론, 시가의 위상, 영혼의 불멸성에 대해 다루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