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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 Unknown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는 괴테의 장편 소설이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의 속편으로서 "체념의 사람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점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체념이 이 작품을 일관하고 있는 중요한 근본사상이다. 그러나 괴테가 말하는 체념이란 단지 욕망이나 정열을 억제하며 소극적인 무위의 생활을 보내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인 자기 규제와 근로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흩어지는 개인의 힘을 유익한 한가지 일에 결집시켜 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공헌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 결과 《수업시대》가 빌헬름 개인의 인간형성을 다루는 것으로 일관하는 '교양소설'인데 반해 …